완도군, 국비 1872억 투입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확정

완도군, 국비 1872억 투입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확정: 동북아시아 대표 수목원, 산림·해양치유 중심지로 조성; 2020.12.28 15:03 입력

<table class="__se_tbl_ext" align="center"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align="absmiddle" alt="완도군, 국비 1872억 투입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확정" src="http://www.jijace.com/PEG/53-20201228150330.jpg"></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 완도군, 국비 1872억 투입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확정</div></td></tr></tbody></table><br> 완도군은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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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수목원은 지난해 10월 산림청에서 구성한 수목원 조성과 운영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단으로부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적격’ 판정을 받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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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올해 산림청에서 실시된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구상 용역’ 결과에서 종합 94점, 예상 방문객 35만명, B/C 0.84로 평가되어 지난 12월 24일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최종 선정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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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올해 실시한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5년 간 전액 국비 1,872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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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수목원 400ha의 부지에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보존·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지원시설 등 5개 권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방문자 센터와 사계절 전시 온실, 기후연구시설, 연구동, 교육·서비스동, 주제 전시원, 모노레일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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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되면 연중 3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로 1조 2천여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1만 7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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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완도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산림과 바다를 아우르는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100년 먹거리 사업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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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국립난대수목원은 산림청 제4차 수목원진흥계획에 따라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기후변화 및 식물상 변화 연구 등 난·아열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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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를 차지하며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난대림을 보유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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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대상지인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770여 종의 난대 산림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난대림 원시 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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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철 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완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완도군민과 향우 등 총 11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는 등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완도수목원이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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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평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