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만종' 논아트, 예술·농업 아름다운 만남

별량면 주민자치회, 밀레 '만종' 등 논아트 조성
지역 농업 가치 알리고 농촌 경관 아름다움 선사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7월 29일(수) 16:21
순천시 별량면 논 위, 밀레 '만종' 논아트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5월 21일 별량면 주민자치회가 봉림리 들판 일대에 조성한 논아트가 여름철 왕성한 생육으로 한층 더 선명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논아트는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과 '순천만 정원 향미'를 주제로, 별량면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학생, 도시 소비자 등 200여 명이 함께 조성했다.

조성된 논아트는 여름철 한층 선명해진 색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농업의 가치와 농촌 경관의 아름다움,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명식 주민자치회장은 '만종'이 인간과 자연, 신앙과 노동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올해는 평화를 위한 기도를 논 위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종환 별량면장은 예술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을에 허수아비 작품이 설치되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은 별량면 논아트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경관 이미지 개선과 활력 넘치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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