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민 고흥군수와 공직자들, 가뭄 극복 위해 구슬땀 주요 양수장·저수지 현장 점검…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 집중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8월 18일(화)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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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17일 공영민 군수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원 풍류양수장, 동강 대강양수장, 남양 화담저수지, 포두 안동저류지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을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이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의 용수 공급 실태를 확인하고, 긴급 용수 확보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공 군수는 각 시설의 양수장 가동 상태와 저수지 저수율, 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고흥지역에는 평균 76.6㎜의 비가 내렸다. 읍·면별로는 영남면 103.5㎜, 도양읍 47㎜ 등 강우량에 차이를 보였다.
비가 내리면서 가뭄 상황이 일부 완화됐지만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지역도 있어 군은 당분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지역별 농업용수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용수 부족이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에는 살수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살수차와 지역 레미콘 업체의 차량을 동원하고 소방서와 협력해 용수 부족 지역에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가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이동식 대형 양수기를 긴급 투입해 다단 양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읍·면 및 시설물 관리원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군수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비로 가뭄이 일부 완화됐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즉각 추진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