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 출범…“320만 시민 역량 결집”

-민형배 시장·송형곤 의장·안도걸 의원 등 참석…각계 200여 명 한자리
-공감확산·인재양성·투자확대·일자리 창출 등 8대 실천과제 공동선언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8월 24일(월) 18:46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송형곤 통합특별시의장 등‘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자치일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범시민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4일 오후 2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성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송형곤 통합특별시의장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에 참석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반갑습니다." 임지락 화순군수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에 참석해 주요인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시당위자원장, 김병내 27개 시군구청장협의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지락 화순군수, 윤병태 나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신정훈·정진욱 국회의원, 정일선 광주은행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은승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장을 비롯해 경제·교육·연구·노동·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에는 광주상공회의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의회를 비롯해 GIST·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대학 및 연구기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언론·종교·시민사회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제도 개선을 공동 건의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업의 반도체 공급망 참여 확대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왼쪽부터)윤병태 나주시장,신정훈 국회의원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참석자들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실천해야 할 ▲공감확산 ▲인재양성 ▲노사상생 ▲기반조성 ▲투자확대 ▲일자리창출 ▲지역협력 ▲미래도약 등 8대 핵심과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추진위는 이를 토대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전문인력 양성과 노사 상생, 기반시설 구축,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민형배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남광주의 미래 산업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의 투자와 사업 추진 속도에 행정지원이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형곤 의장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320만 특별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정은승 전 삼성전자 DS부문 CTO(사장)는 호남이 갖춘 전력과 용수, 인재 등 산업 여건을 설명하며 생산·에너지·소부장을 연계한 ‘반도체 트라이앵글’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산 무안군수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은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광주 전체의 미래를 바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클러스터조성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힘을 모으면서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호남권의 움직임도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경영진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인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부지와 전력·용수 등 투자 여건을 점검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출범식 참석자들이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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