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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가 군 관리 대상은 아니었지만 농번기 외국인 근로자 투입이 잦은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안전 관리 재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마 종료 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부서별 대응 대책 강화도 추진된다.
명현관 군수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의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강조하며, 고령층·농업인·야외노동자를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각 읍면장이 직접 현장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읍면사무소, 이장, 생활지원사 등 지역 안전망이 총동원돼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폭염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야외 작업장 및 논·밭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대책도 면밀히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남군에서 관리하는 현업 및 도급 사업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명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과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업 근로자 및 담당 공직자들의 관련 규정 숙지와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물 충분히 마시기 ▲냉방장치 및 그늘막 확보 ▲적절한 휴식(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35℃ 이상 시 매시간 15분 그늘 휴식) ▲보냉장구 착용 ▲119 신고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앞서,지난 25일 오후 3시경 황산면 소재 밭에서 태국 국적의 30대 외국인 농업근로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휴식을 위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자는 3개월 단기 체류 목적으로 지난 20일 입국한 것으로 해남 경찰서 취재결과 확인됐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8 (화) 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