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 섬박람회 대비' 식중독 현장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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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 섬박람회 대비' 식중독 현장대응 훈련

푸드코트 집단 식중독 상황 가정 훈련
관계부서 협업 및 초동 대응체계 점검

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식중독 현장대응 훈련
여수시(시장 서영학)는 지난 28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여수시보건소 동의보감홀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박람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 부서 간 신속한 상황 보고 및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또한, 현장 원인·역학조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건소 식품위생과 식품안전팀과 위생지도팀,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내 푸드코트에서 김밥을 섭취한 관광객 13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중독 발생 인지 및 상황 보고, 식중독 보고 관리 시스템 입력, 관계 부서 합동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어서 현장 원인·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활용, 영업 잠정 중단 및 방역 조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이행하며 숙달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대규모 관광객이 밀집하는 행사장 특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판단, 관계 부서 간 정보 공유, 원인 식품 추적 및 현장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대응 매뉴얼에 적극 반영해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