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뉴스]나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총력…범시민 서명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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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일보 뉴스]나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총력…범시민 서명운동 확산

-영산강축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시민·관광객 대상 서명운동 전개
-한전 등 전력 공기업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 강점 부각…에너지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국회 결의대회 이어 정부·관계기관 설득 강화…국가균형발전 당위성 강조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간에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사진=나주시)
[지방자치일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전력 공기업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앞세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지지를 결집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이전 및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 대표 가을축제를 활용해 공공기관 추가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축제 현장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발전5사 통합본사의 최적 입지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내세우며 전력산업 관련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국내 전력산업의 핵심 공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발전5사 통합본사가 나주에 들어설 경우 발전에서 송·배전, 전력거래, 설비 정비, 전력정보통신기술에 이르는 전력산업 전반의 연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이 구축한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활용하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단순한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 투자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공공기관 유치 문제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행사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기관·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범시민적 유치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외적인 유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국회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국회 건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의 기존 산업 기반과 공공기관 간 연계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다만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입지는 정부 정책 방향과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나주시의 유치 논리가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서명운동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가 빛가람혁신도시의 재도약과 지역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