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12,219톤'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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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12,219톤' 매입 추진

산물벼 11월 13일, 건조벼 12월 1일까지 매입 기간
조곡 40㎏당 중간정산금 6만 원 지급,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

영암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12,219톤 매입 계획
영암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12,219톤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입 물량은 산물벼 2,905톤, 건조벼 5,771톤, 친환경벼 1,689톤, 가루쌀벼 1,854톤으로 구성된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영호진미'이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6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지정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은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농가는 벼 출하에 앞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에서 출하 날짜와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매입 품종, 수분함량, 포장규격 등 검사 기준에 맞춰 벼를 준비할 것이 요구된다.

매입대금으로는 조곡 40㎏당 중간정산금 6만 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된 금액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차액이 농가에 추가 지급된다.

올해 수매부터는 '영암형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수매 현장에서 QR코드로 농가 정보를 확인하고, 검사 등급 입력과 전자서명으로 매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업인들은 자신의 매입 등급과 내역을 온라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영암군은 읍·면 및 농협을 통해 벼 출하 요령과 '영암형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수매 현장에서는 지게차와 운송차량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들이 출하 일정과 검사 기준을 미리 확인하여 불편 없이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읍·면,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